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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트리 이야기/Echo DNA

햇살무늬형 DNA

햇살무늬형 DNA


  지구촌에 해가 처음 뜰 때 햇빛이 위[동북]에서 아래[서쪽]로 비스듬하게 비친다. 해가 동쪽에 떠오르면 산으로는 햇빛이 부채살처럼 한꺼번에 백두산과 태백산 꼭대기에 제일 먼저 비추고 땅으로는 나진 청진과 엉덩이를 쑥 내민 것 같은 서라벌[경주]로 쏟아진다. 이와 같이 부채살처럼 쏟아지는 햇빛을 햇살이라 한다. 동쪽의 햇살을 많이 받는 한민족은 햇살무늬형 DNA를 지니고 있다.  


햇살무늬형 DNA는 밝은 게 특성이다.. 한민족은 양곡(陽谷)에 사는 사람들이다. 양곡(陽谷)은 옛날 중국에서 동쪽 끝에 해가 돋는 곳이 있다고 상상했던 곳이다. 실지 양곡(陽谷)은 한민족의 1대간 1정간 13정맥이 지나가는 골짜기마다 햇살이 쏟아지는 마을을 뜻한다. 양곡(陽谷)에 사는 사람들은 매사에 적극적이다. 어떤 일을 하거나 수작을 할 때 바짝 다잡는 성격이나 태도를 지니고 있다. 


그들은 능동적이며 자발적이며 낙천적이며 긍정적이며 진취적인 사고 방식을 갖고 있다. 또한 만물이 생성되고 만가지가 화평하고 만사가 순조롭다. 즐거운 마음이 절로 생기며 약동하는 의지가 솟아 오르며 기력이 왕성하다. 이들은 임금 아버지 지아비의 도리에 밝다. 또한 일을 잘 처리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밝은 얼굴에 밝은 소리 밝은 마음을 갖고 있으며 떳떳하고 당당하게 행동한다.  


햇살무늬형 DNA는 아주 착하다. 그 DNA를 가진 이들은 마음이 어질며 곱고 너그러우며 인정이 도타운 사람이며 성격이 온화하고 순하며 착한 사람이며 행동이 바르며 의젓하고 말이 아주 적고 몸가짐이 무겁고 모나거나 날카롭지 않은 사람이다. 이들은 좋은 집안의 아버지 어머니 아들 딸이다. 집안에 훌륭한 아내를 둔 바깥사람이기도 하다. 대대로 좋은 일을 하고 대대로 내려가며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본디부터 갖고 있는 마음이 좋고 재주가 좋고 솜씨가 좋은 사람이다. 칭찬할만하게 도드라지고 나무랄 데가 없는 사람이다. 좋은 책을 보며 좋은 친구를 사귀고 좋은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 좋은 생각을 하며 정직하고 부지런한 사람이다. 또한 좋은 풍속 아름다운 습관을 지닌 사람이다. 나라에 쓰일 좋은 재목, 사무를 처리하는 방법이나 수단 등이 훌륭한 사람이다.   

  시베리아 몽골 만주 한반도 일본 열도에 햇살 무늬형 산맥이 몰려 있다. 러시아의 서호테알린산맥 크라크산맥 콜리아산맥 등은 시베리아 동남부에 걸쳐 있다. 이들 산맥이 모두 햇살 무늬형이다. 시베리아는 지구촌의 햇살을 많이 받는 곳이다. 시베리아 남부의 바이칼 호수 아래서부터 몽골까지 기운이 뻗치는 야블로이 산맥, 만주의 대싱안링산맥, 만주와 한반도 사이에 있는 창바이 산맥들도 모두 햇살 무늬형 산맥이다. 일본의 히다산맥 기소산맥 아카이시산맥도 햇살 무늬형 산맥이다. 이들 일본의 3대 산맥의 햇살은 알프스 산맥의 기운 못지않게 강렬하여 일본 군대가 막강하다


시베리아는 동토다. 그 햇살이 차겁다. 몽골과 만주는 허허벌판이다. 그 햇살이 공허롭다. 일본 열도는 동시베리아 대륙에서 뚝뚝 떨어지는 눈물방울 같은 섬들이다. 그 햇살은 외롭고 쓸쓸하다. 대한민국은 지구촌의 아침 햇살을 맞이하기 좋게 아시아 대륙에서 몸을 쑥 내밀고 있다. 거기에다가 중국의 산둥반도와 일본의 열도들이 앞뒤로 포근하게 감싸주어 바람 한 점 없는, 청명한 하늘에서 햇살이 마구 쏟아지는 곳이다. 그 햇살은 따뜻하고 정답다. 


 대한민국에는 햇살 무늬형 산맥이 유난히 많다. 

다음 도표 [1]과 같이 백두산에서 비롯 된 1대간 1정간 13정맥이 모두 햇살 무늬형 산맥이다. 


이 도표 [1]과 같이 백두산에서 비롯 된 1대간 1정간 13정맥이 모두 햇살 무늬형 산맥이다.


이들은 백두대간을 뼈대로 하고 장백정간을 보조 뼈대로 삼는다. 거기에 제일의 햇살 낙남정맥부터 제13 햇살 호남정맥까지 13개의 햇살 무늬형 산맥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시베리아 몽골 만주 한반도 일본 열도 중에 대한민국처럼 햇살 무늬형 산맥이 많은 곳은 없다. 해가 지구촌에 처음 떠오를 때 그 햇살을 가장 많이 받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며 대한민국 중에도 동부 지역이며 동부 지역 중에도 백두산과 태백산이며 동부 지역 중에도 한반도에 머리를 쑥 내밀고 나온 나진과 청진이며 엉덩이를 쑥 내민 것 같은 경주다. 


빗살은 빗의 가늘게 갈라진 낱낱의 알이다. 그 토기에는 빗살로 그은 것같이 평행선 무늬가 새겨져 있다. 이를 빗살 무늬형이라 일컫고 있다. 이는 햇빛이 빗살처럼 내리 쐬는 모양새다. 그 무늬의 형태로 보아 빗살 무늬형이라 명명한 것이지만 그 빗살은 햇살을 소재로 하여 형상화 시킨 것으로 보아 햇살 무늬형을 뜻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유럽 스칸디나비아반도의 핀란드에서 《빗살무늬》류의 토기가 나왔다. 이곳은 스칸디나비아반도 한 중간에 햇살 무늬형의 스칸디나비아산맥이 있다. 시베리아 몽골 만주 한반도 일본 열도에 《빗살무늬》류의 토기가 많이 나왔으며 그 모든 지역이 햇살 무늬형 산맥이 있다. 이 중 우리의 옛 땅에 기원전 4000년경에 〈빗살무늬형 토기〉가 출현하여 기원전 2000년부터 기원전 1500년경까지 〈빗살무늬형 토기〉가 계속 나왔다. 단군 전후의 원주민들이 햇살을 생활용품에 예술의 소재로 삼았다. 단군을 전후한 한민족의 원주민은 이미 햇살 무늬형 DNA를 지니고 있었다. 

김알지는 단군을 전후한 원주민 출신의 인물의 하나일 가능성이 크다. 고구려를 건국한 고주몽이나 신라를 건국한 박혁거세는 난생설로 유래한 신진 지배 세력이며 사로6촌장과 김알지는 이들과 달리 천강설로 유래한 전통 보수 세력일 가능성이 있다. 두 세력은 단군의 후예로서 단군의 DNA를 지닌 점은 모두 같다. 그러나 전자의 난생설과 후자의 천강설은 서로 다르다. 난생설은 지생관(地生觀)이며 천강설은 천생관(天生觀)이다. 그 지생관(地生觀)은 진보 개혁의 신진 세력이란 냄새가 강하게 풍기며 천생관(天生觀)은 전통 보수의 구세력이란 냄새가 강한 점이 서로 다르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사로6촌장과 김알지의 세력은 고주몽이나 박혁거세 집단 이전의 원주민일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추정이 사실이라면 햇살 무늬형 DNA는 단군 전후의 원주민으로부터 유래한 것이 되며 햇살 무늬형 DNA를 지닌 사람들도 단군 전후의 원주민으로부터 유래 한 것으로 된다. 김알지의 햇살 무늬형 DNA는 경주김씨나 신라만의 것이 아니라 고구려 백제 신라 지역의 원주민의 것이다. 김알지의 햇살 무늬형 DNA는 한민족의 고유한 트레이드 마크이다. 


 김알지는 그의 6대손 미추가 왕위에 오르자 신라 김씨 왕조의 시조가 되었다. 김알지 후손들은 2백 수십년만에 박혁거세와 석탈해 세력을 누르고 잃어버렸던 서라벌의 지배권을 도로 찾았다. 이것은 미국의 지배권을 백인들에게 빼앗겼던 인디언 추장 집단이 2백 수십년만에 백인들을 누르고 미대륙의 지배권을 도로 찾은 것과 진배없다. 김알지 후손에서 38왕이 나와 천년 왕국을 건설하였다. 이로써 한민족의 고유한 햇살 무늬형 DNA의 우수성을 과시하였다. 김알지의 후손들은 단군 이전인 기원전 4천년 경부터 기원전 1500년경까지 만주와 한반도에 살아 온 원주민들의 햇살 무늬형 DNA의 특성이 크게 드러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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